차차의 Re:view #4: 디지털 기록과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2/2)

지난주 뉴스레터에서 우리는 디지털 기록에 대한 장애인 정보 접근성과 관련한 지침을 살펴보았습니다. 대표적인 지침으로 유네스코(UNESCO)의 ‘접근 가능한 기록유산(Accessible Documentary Heritage)’ 지침과 ‘기록유산 디지털화의 기본 원칙(Fundamental principles of digitization of documentary heritage)’이 있었습니다. 또 지금은 폐지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2001년 「정보격차해소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경제적·지역적·신체적 또는 사회적 여건으로 정보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자에게 정보 이용을 보장하기 위한 움직임이… Continue reading 차차의 Re:view #4: 디지털 기록과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2/2)

차차의 Re:view #3: 디지털 기록과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1/2)

매년 12월 3일은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입니다. 올해 12월 3일 금요일 저는 여느 날처럼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고 있었습니다. 5호선으로 갈아타려는데 보통날과는 다르게 플랫폼은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겨우 몸을 비집고 열차에 탑승했지만 거의 모든 정거장마다 대기를 하는 탓에 회사에 지참(遲參)을 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열차 내에는 장애인 단체 회원들의 기습 시위로 열차 운행에 차질이… Continue reading 차차의 Re:view #3: 디지털 기록과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1/2)

Bloom의 Re:view #3:  business archives의 사회적 역할

아카이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공공과 비공공영역의 크고 작은 아카이브들이 동시대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 기록화하고, 이를 후세대에 전승하는 일은 아카이브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아카이브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Bloom의 세 번째 리뷰에서는 West Dunbartonshire Council의 아키비스트인 Katie McDonald의 ‘기후 위기와 사회 정의에서 비즈니스 아카이브가… Continue reading Bloom의 Re:view #3:  business archives의 사회적 역할

람다의 Re:view #4: 박물관 속의 아카이브

새로 생긴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아가는 길은 즐겁습니다. 더군다나 ‘공예’를 다루는 박물관입니다. 아름다운 것들이 즐비할 것이라는 기대로 서울공예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예상대로 공예 작품 뿐만 아니라, 박물관의 건축과 조경, 가구와 조명 등 인테리어 환경과 주변의 풍경도 아름다웠습니다. 게다가 공예박물관에는 아카이브실도 있습니다. 박물관은 왜 아카이브실을 만들었을까요. 어떤 관점과 시선으로 아카이브실을 조성하고 운영할까요. 한편 요즘 많은 박물관/미술관의 ‘보이는 수장고’, ‘개방형… Continue reading 람다의 Re:view #4: 박물관 속의 아카이브

고고의 re:view #2. 서발턴(Subaltern)과 기록

지난 리뷰에서 서발턴(Subaltern)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서발턴은 무엇일까요? 서발턴은 가야트리 스피박이 처음으로 이야기한 이론으로, 간단하게 '스스로 발화하지 못하는 자'라고 할 수 있어요. 전통적으로 기록은 승자의 입장에서 쓰여졌습니다. 글을 아는 사람은 소수였고, 그들의 정치,경제,종교 등의 이유로 기록을 남겼어요. 동로마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가 로마법 대전을 만든 이유도 그러했으며, 독일의 마르틴 루터가 신약성경을 독일어로 배포한 것도 그러하지요. 글을 남길 수… Continue reading 고고의 re:view #2. 서발턴(Subaltern)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