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의 Re:view #7: 취업과 이직, 도움이 필요하다면?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할 때 준비해야 할 것이 참 많죠. 이 직장은 괜찮을까, 면접 때 어떤 질문이 나올까, 내가 작성한 지원서는 괜찮을까 등등. 이런 궁금증이 생길 때에는 어디에서 도움을 받나요? 어떤 조언과 팁을 얻으셨나요? 

오늘은 영국 아키비스트 협회에서 나온 구직을 위한 팁, 실용적 조언의 내용이 담긴 핸드아웃을 소개합니다. 2021년 SfNP(Section for New Professionals)에서 진행한 채용 워크숍에서 발행했던 자료입니다. 물론 해외, 각 나라마다의 취업환경, 문화가 우리나라와  다르지만 함께 보면 좋을만한 내용들이 있어 소개합니다. 

SfNP에서 제공하는 핸드아웃에는 구직과 지원(Serching and Applying for Jobs), 면접(Interviews), 일자리 제안(Job Offers)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는데요. 먼저 구직 및 지원에는 어떠한 팁이나 조언들이 있을까요? 

완벽한 첫 번째 역할은 없으니(There’s no “perfect” first role ) 다양한 직업에 지원하여 다양한 곳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구체적인 사항들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에 맞는 자기 경험과 자격들을 소개하는 것,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기준들을 반드시 가지고 있을 것 등입니다. 지원서, 우리의 상황으로 본다면 자기소개서나 직무기술서를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내용도 있습니다. 타이틀, 즉 일종의 소제목들을 잘 선택하여 쓰는 것, 지원서의 문법이 잘 맞는지 타인에게 교정을 요청하는 것등은 우리가 지원서를 작성할 때에도 고민하는 부분들이죠. 

인상깊었던 것 하나는 자신감을 가지고 일에 지원하라는 것입니다. 실제 취업공고를 봤을 때, 지원하려는 일이 나에게 적합한 수준인지 판단하기 어렵죠. 그래서 우리는 이게 내가 지원하기에 너무 고위직인가?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아닐까? 우려하며 지금과 비슷한 수준의 일을 지원하고 있지 않은가요? ‘고위직에 지원하는 것을 미루지말라’라는 조언이 있습니다. 합격한 지원자가 나보다 경험이 적다는 것을 보고 지원하지 않는 것을 종종 후회한 적도 있다면서요. 맞아요. 우리도 그런 경험이 있죠. 

인터뷰에 대한 팁, 조언도 있습니다. 반드시 아카이브의 업무담당자가 인터뷰 하지 않을 수 있으니 아카이브와 관련된 면접질문만을 대비하지 말 것, 면접관도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읽지 않았을 수 있으니 지원서에 적힌 내용을 반복 소개하는 것에 너무 두려움을 갖지 말 것 등이요. 긍정적으로 답변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들을 잘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우리는 전문성을 보여주어야 하는 직종입니다. 다른 직업의 인터뷰도 마찬가지겠지만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핸드아웃에서도 이 점을 강조하고 있어요. 

면접을 보다보면 면접관이 마지막에 ‘질문 있으세요?’ 라고 묻는 경우가 종종 있죠. 이 때 대부분 어떤 질문을 하시나요? ‘없습니다’ 하고 나오진 않았나요? 자료에서는 이 기관의 일하는 구조가 어떠한지, 문제가 있을 시 어떻게 해결하는지,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이 면접관이라면)가장 좋아하는 업무가 무엇인지, 이 기관의 가장 좋은 컬렉션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등을 질문할 계획을 세우라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런 질문을 하기는 조금 부담스러운 것 같기도 해요. r그래도 내가 이 기관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이 직업에 대한 궁금증이 얼마나 많은지를 어필할 수 있는 질문들을 준비해 가면 좋은 인상을 주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자리를 제안받는 순간입니다. 면접에 통과하거나 누군가로부터 일자리를 제안받았을 때요. 직업을 구한다는 것, 그 직장에서 일한다는 것은 나의 의식주에 큰 영향을 주는 일입니다. 지역이 멀다면 그 곳까지 출퇴근하거나 지역이동이 가능한지 등 기본적인 조건들을 다시 한 번 고민해야 합니다. 근무기간이나 패턴, 혜택, 초봉 등을 협상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고요. 일을 시작하기 전 여러가지 제안사항 들을 협의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취업을 할 때에는 이러한 제안사항들을 따지지 않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요. ‘난 아직 경력도 없는데’, ‘이런 말을 하면 싫어하지 않을까?’ 등 망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번 이직을 할 경우 이전 직장보다 좀 더 나은 대우를 받고싶다면 나의 능력만큼 조건을 협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핸드아웃 이외에도 많은 아티클들을 공유하고 있어요!

해당 자료를 꼼꼼히 읽어보면 우리 취업 상황에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많아요. 취업과 이직을 고민하고 계신 여러분, 이 핸드아웃을 한 번 읽어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들도 마련된다면 참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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