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담당자의 선의와 책임감에 의존하는 구조: UX 없는 기록관리기준표

아키비스트라운지 인사이트 아웃 #1 평가심의를 평가합니다 – 5 진현에게 덕분에 여러 기관들의 업무 방식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어 좋았어. 유사 기관 기록연구사들끼리는 기록관리 또는 그 주변 업무와 관련해서 수시로 사례를 공유하지만, 생각해보니 평가와 관련해서는 ‘그 곳은 A라는 단위업무의 보존기간을 몇 년으로 하고 계신가요?’ 이상의 교류는 거의 없었던 것 같아. 잘 모르는 기관의 정보가 궁금할 때는… Continue reading 업무담당자의 선의와 책임감에 의존하는 구조: UX 없는 기록관리기준표

처음부터 불완전하게 획득되는 정보들

아키비스트라운지 인사이트 아웃 #1 평가심의를 평가합니다 – 3 진현에게 기록물평가심의회 외부위원도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보다 더 고충이 많구나. 그래도 거절하지 않고 심의요청에 응해주고 있어줘서 고마워! 외부위원을 섭외하는건 정말 신경이 많이 쓰이는 일이고, 기관 기록연구사 입장에서는 존재만으로 든든한 평가위원들이 있거든. 심지어 여러 해 동안 하고 있다면 2-3년에 한 번씩 바뀌는게 일반적인 당연직 내부위원보다도 심의 목록에 대해 잘 아는… Continue reading 처음부터 불완전하게 획득되는 정보들

이렇게는, 정말 그만 하고 싶은 일

아키비스트라운지 인사이트 아웃 #1 평가심의를 평가합니다 - 1 아키비스트라운지 두 명의 에디터가 매일 나누던 카톡, 그 속에는 기록전문가로서의 고민과 솔직한 속마음도 날 것으로 담겨 있었습니다. 그렇게 쌓인 대화 중 밖으로 꺼내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건져내 보았습니다. 라운지의 새로운 시리즈, '인사이트 아웃'입니다. 첫 번째 주제는 '평가심의를 평가합니다'입니다. 기록전문가에게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인 평가, 그… Continue reading 이렇게는, 정말 그만 하고 싶은 일

[모집]《기록학의 지평》오프라인 세미나

아키비스트라운지에서는 기록학 필독서 세미나 시리즈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그 첫 책은 설문원 교수님의 "기록학의 지평"입니다.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8월 마지막주부터 열 번, 평일 저녁 7시에 모입니다. 🏢 더레코드(주) 사무실(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114)에서 오프라인으로 만납니다. 🗺 회차별 계획과 만나는 요일은 참가자 확정 후 안내드립니다.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은 8월 8일(금)까지 이름, 소개, 참가하고자 하는… Continue reading [모집]《기록학의 지평》오프라인 세미나

[발표자료] 1n년차 기록전문가: 하고 싶은 일 해서 행복하냐 묻는다면?* (2024 기록인대회)

발표: 아키비스트라운지(류신애, 황진현) 일시: 2024. 11. 2. (토) 13:00-15:00 장소: 제16회 전국기록인대회 제3회의장 [발표소개] 2024년은 「공공기관의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공공기록물법')」이 제정된 지 25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두고 많은 기록전문가들은 20년이나 지났는데도 여전히 현실에서 정의되지 않고 있는 ‘기록’이라는 개념, 국가에 필요한 기록을 남기지 못하는 기록 평가 제도, 개별 기관의 상황에 적용하기 어려운 법 조항 등에… Continue reading [발표자료] 1n년차 기록전문가: 하고 싶은 일 해서 행복하냐 묻는다면?* (2024 기록인대회)

아카이브 제너럴리스트: 아카이브센터 정혜지

아키비스트가 말하는 아키비스트 인터뷰시리즈-28 기록학을 전공한 많은 사람들은 졸업 후 공공기관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요(주1), 공고한 조직과 제도 안에서 직원 중 한 명으로 일을 하다 보면 무기력에 젖어들 때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조금씩 바꿔나가면 될거라고 생각하면서도 그게 어느 정도의 의미를 지닐지에 대해서 다시 물음표를 그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내가 처음에 이 직업을 선택한 이유가 뭐였지? 오늘 만난… Continue reading 아카이브 제너럴리스트: 아카이브센터 정혜지

아무것도 아니지만 어쩌면 전부인: 제주교육박물관 이정옥

아키비스트가 말하는 아키비스트 인터뷰시리즈-26 우리는 미래에 대한 목표와 계획을 세우지만, 사실 쓰면서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삶에는 변수가 너무 많고, 이 계획이 그대로 실현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요. 하지만 내 인생을 책임질 사람은 나밖에 없으니 나 자신을 위한 '최선의 다음 화(주1)'를 계속 써내려 가야만 합니다. 외부 요인과 상관 없이 내가 꼭 쥐고 있어야 것은 무엇인가 생각하면서요.… Continue reading 아무것도 아니지만 어쩌면 전부인: 제주교육박물관 이정옥

재론의 여지 없이: 통일부 김영경

아키비스트가 말하는 아키비스트 인터뷰시리즈-24 우리는 특정한 자격을 지닌 기록'전문가'라는 존재로 기관에 들어가긴 하지만, 신입직원으로서 어쩔 수 없이 좌충우돌 하는 시기를 겪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기관과 그 기록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내가 초반에 기록관리와 관련해서 내렸던 판단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기도 하고, 때로는 기관과 내 입장이 다른 부분을 발견하고 고민하기도 합니다. 같이 들어간 다른 직원들의 승진과 인사… Continue reading 재론의 여지 없이: 통일부 김영경

[공지] 학위논문 현황 업데이트

국가기록원에 '국가기록원 주요통계(2022. 12. 31. 기준)' 자료 중 11쪽 '전문요원 자격취득자 배출현황' 관련 근거 자료를 청구하여 2023. 5. 1.에 받은 목록을 바탕으로 학교별 학위논문 dcollection 링크를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2022년 대학원 졸업자(석사, 박사)는 총 158명, 기록물관리전문요원 자격시험 합격자는 총 12명입니다.

근데의 Re:view #7: 베어만의 Archival Methods (1/2)

제가 일을 하면서 힘든 순간 중 하나는, 직원들이 너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질문을 했는데 거기에 합당한 대답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입니다. 주요 업무인 평가에 있어서는 더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의견조회를 하고 있는 이 기록관리기준 개정안이 전자결재시스템에도 반영이 되는건가요?"라는 질문에 "아니요 그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당분간은 종이기록 평가.폐기에만 적용이 될거예요."라고 대답해야 하는 때요.다양한 상황에서 법적… Continue reading 근데의 Re:view #7: 베어만의 Archival Methods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