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특집] 크리스마스에 가보고 싶은 아카이브

여러분들은 ‘이 아카이브 꼭 가고싶다!’ 또는 ‘이런 아카이브에서 일하고 싶다!’라고 꿈꾸는게 있으신가요? 아키비스트라운지팀은 기네스 아카이브(Guinness Storehouse Archives)찰스 슐츠 아카이브(Charles M. Schulz Museum-Archives)의 채용 공고를 보았을 때 가슴이 두근거렸거든요. 레고, 디즈니, 코카콜라 아카이브 등.. 이름만 들어도 뭔가 재밌는 기록이 가득할 것 같은 장소!

이번 달에는 이런 재미있는 아카이브 중에서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히 우리가 ‘가보고 싶은’ 아카이브, 월트디즈니 아카이브의 데이브 처럼 우리도 ‘도전하고 싶은’ 아카이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핀란드 국립기록청의 산타클로스 아카이브와 홀마크 아카이브 입니다.


1. 핀란드 국립기록청 산타 아카이브(Santa’s Archives in Finland National Archives)

어린 시절 산타클로스에게 원하는 선물과 소원을 적은 카드나 편지를 보냈던 생각이 납니다. 핀란드에 있는 산타들은 1년에 얼마나 많은 카드를 받고 있을까요? 그 카드들은 다 어디로 보내질까요? 바로 핀란드 국립기록청입니다. 핀란드 국립기록청의 산타클로스 아카이브 소개문을 번역해서 공유하니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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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홀마크 아카이브(Hallmark Archives)

12월이 되면 서점과 문구점은 물론 드럭스토어에도 다양하고 예쁜 크리스마스 카드와 새해 카드가 매대에 나와서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이 카드 중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홀마크 주식회사(Hallmark)에도 아카이브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SAA(Society of American Archivists)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 연재되고 있는 “There’s an archivist for that!” 인터뷰 시리즈에서 홀마크 아키비스트 인터뷰를 발견해서 그 내용을 번역해서 공유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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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서 제외하였지만, 월트디즈니 아카이브(Walt Disney Archives)도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재미있었던 사실은, 현재 월트디즈니 아카이브의 치프 아키비스트(Chief Archivist)인 데이브 스미스(Dave Smith)가 월트디즈니 아카이브의 공식적인 첫 아키비스트라는 점입니다. 1970년 월트디즈니 아카이브가 오픈하던 때에 데이브는 UCLA 도서관에서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디즈니 경영진이 아카이브의 설립을 논의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하여 첫 번째 아키비스트로 채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읽어보기) 이제는 아카이브 웹페이지에 ‘ASK DAVE’ 메뉴가 있을 만큼 디즈니 아카이브를 대표하는 인물이 되었구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재밌는 아카이브가 많이 생겨났으면 합니다. 그래서 각자 좋아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들도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맥주 회사의 아카이브가, 사랑하는 뮤지션의 아카이브가, 109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구세군의 아카이브(국제 적십자 위원회 아카이브는 여기)가, 월트 디즈니 못지 않은 귀여운 캐릭터들이 있는 카카오 아카이브가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월트디즈니 아키비스트 데이브처럼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도전하는 기록인들이 나타나길 바봅니다.   

내년에도 인터뷰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새해 포스팅으로 만나요.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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