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의 Re:view #4: 기록전문가를 위한 Emotional Support Guide

몇 년 전, 언론사에서 근무 중이던 지인이 한 가지 어려움을 털어놓았던 적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충격이 크고, 가슴아픈 사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내용들을 살피고 원자료들을 검토하다 보니 심적으로 지치고 우울하다는 것이었어요. 늘 기록과 마주하는 우리에게도 이런 경험이 있지 않을까요? 세월호와 같은 사회적 참사/재난에 대한 기록을 관리한다거나, 끔찍한 사고에 대한 수사/재판기록을 보는 경우, 과거사나 사고에 대한 기록들을 열어보는… Continue reading Bloom의 Re:view #4: 기록전문가를 위한 Emotional Support Guide

람다의 Re:view #5: 보존과학, 마법과 과학의 경계

"나는 망가진 책의 기억을 관찰하고, 파손된 책의 형태와 의미를 수집한다. 책 수선가는 기술자다. 그러면서 동시에 관찰자이자 수집가다. 나는 책이 가진 시간의 흔적을, 추억의 농도를, 파손의 형태를 꼼꼼히 관찰하고 그 모습들을 모은다." 얼마 전 재영책수선의 <망가진 책에 담긴 기억을 되살리는 - 어느 책 수선가의 기록>이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각자의 사연과 추억, 기억이 담긴 망가진 책과 만화책.… Continue reading 람다의 Re:view #5: 보존과학, 마법과 과학의 경계

고고의 re:view #3: 꿈을 꾸는 학교

2021년에서 눈 한 번 깜빡했을 뿐인데 어느새 2022년 새해가 밝았네요. 다들 새로운 다이어리에 올해의 버킷리스트들 작성하시고 계신가요? 제 올해 가장 큰 목표는 “건강”이에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한 2022년을 보내려고 하고있답니다. 올해 버킷리스트를 계획하다보니 문득 학창시절이 생각났어요. 학창시절 저에게 새해는 가장 설렜지만, 가장 어중간한 시기이기도 했어요. 한살한살 나이를 먹고 새로운 학년으로 올라가는건 너무 설레는 일이었지만,  그… Continue reading 고고의 re:view #3: 꿈을 꾸는 학교

근데의 Re:view #3: 젠킨슨의 기록관리편람(3/3)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은 근데의 Re:view #1: 젠킨슨의 기록관리편람(2/3)에서 이어집니다.젠킨슨에 대한 학자들의 의견은 주로 아래 책을 참고하였습니다- Duranti, Luciana & Franks, Patricia. (2019). Encyclopedia of Archival Writers 1515-2015.젠킨슨을 제외한 학자들의 이름은 원문 그대로 표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펼친 젠킨슨의 주장에 대해 기록학계가 어떻게 반응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젠킨슨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Encyclopedia of Archival… Continue reading 근데의 Re:view #3: 젠킨슨의 기록관리편람(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