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기록관리, 기록관리 기관과 관련된 이슈가 언론에 많이 보도됩니다. 정치 쟁점으로 부각(?)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도 대통령기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대통령기록 뿐만 아닙니다. 공공기록물관리 전반에도 많은 이슈가 있습니다. 최근 기록관리 학술 세미나에서는 마을기록, 민간(시민)기록 등 '공공기록관리'에 치우친 운동장을 바로잡자는 논의가 빈번하지만, 사실 우리 기록전문가들이 지금껏 공공기록관리에 대해 진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지, 그 연구와… Continue reading 아폴로 11호의 Re:view #2 : 뉴스로 보는 최근 공공기록관리의 이슈
Author: lambda
람다의 Re:view #8 : 뮤지엄에서 나눈 대화 – 각자의 아카이브
사람은 가르치며 배운다(Homines, dum docent, discunt) 세네카, <도덕에 관한 편지> 가르치고 배우는 행위의 오랜 역사를 생각하면, 대화 속에 그 둘이 모두 들어있다는 의미일 것이라 짐작합니다. 우리 직장인들은 주로 회의라는 형식으로 대화를 합니다. 얼마전 한 회의에서 가깝지만 다른 분야의 '동료'들과 오래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배우고 나눈 것을 공유합니다. 뮤지엄(박물관, 미술관을 총칭)이 아카이브에 관심을 갖게… Continue reading 람다의 Re:view #8 : 뮤지엄에서 나눈 대화 – 각자의 아카이브
람다의 Re:view #7: 새러데이 나잇 세미나 리뷰
세미나는 서로가 서로에게, 나아가 자기 자신에게 가르치고 배우는, '수평적 공유'의 공부 방법입니다" - 정승연, <세미나책> 엉겁결에 다시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권유를 진지하게 받아 '우연하고 충동적인 용기'를 내어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동료들에게 '새러데이 나잇 세미나'를 제안했습니다. 봄부터 시작한 이 세미나를 돌아보고 기록했습니다. 한 학기가 훌쩍 지나갔습니다. 곧 기말고사입니다. 제안을 받아준 세미나 친구들에게… Continue reading 람다의 Re:view #7: 새러데이 나잇 세미나 리뷰
이대로의 Re:view #2: 기록 이론으로 본 공간 기록화(두 번째 글)
지난 글에서는 ‘원질서의 법칙’ 이론을 토대로 공간기록작업을 살펴보았습니다. 호기롭게 기록 이론으로 토대로 공간 기록화를 살펴본다고 했지만 두 번째 글을 구상하면서 벌써 무슨 이론을 택해야할지 난감해지더라구요. 그만큼 저의 기록학 지식이 튼튼하지 않아서겠죠. 하지만 ‘이대로’의 연재를 ‘이대로’ 끝낼 수 없어 기록학용어사전을 열심히 훑어보다가 ‘계층’으로 정해보았습니다. ‘계층’은 기록학에서 뿐만 아니라 많은 학문이나 실생활에서 많이 활용되는 단어입니다. 기록학사전(2008)에서 ‘정리… Continue reading 이대로의 Re:view #2: 기록 이론으로 본 공간 기록화(두 번째 글)
람다의 Re:view #6: 새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공약 리뷰
작년 12월에 삼프로 TV 유튜브에 출연한 당시 윤석열 대선후보의 한 가지 공약이 한동안 화제였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구글(Google) 정부를 만들겠다'는 것이었는데요. 구글의 서비스가 워낙 다양하여 윤후보가 의도했던 것이 당시에는 불분명했습니다만, 이후 공약위키로 확인된 이른바 '구글 정부'란 고도로 지능화된 디지털 정부였습니다. 21세기 한국에서 등장한 모든 대통령은 '작지만(작더라도) 강하고 효율적인' 정부를 약속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오늘 리뷰에서는 윤석열… Continue reading 람다의 Re:view #6: 새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공약 리뷰
윤석열 당선인께 드리는 글
*김익명님이 리뷰팀으로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대통령집무실 이전과 함께 인수위와 새 정부 기록관리의 현안을 짚었습니다. 기고에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웹사이트에도 게시하였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약속하신 대로 대한민국을 좀 더 나은 나라로 만들어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이렇게 당선인께 편지를 드리는 이유는, ‘국민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집무실 이전’ 공약(국민의 힘 공약자료집)과 관련하여 기록관리에 종사하는… Continue reading 윤석열 당선인께 드리는 글
람다의 My Dirty Playlist : 읽고 듣고 쓰기
작년 8월 말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리뷰팀의 에디터들은 한 달에 한 번씩 글을 만들었습니다. 일하는 곳, 맡고 있는 일, 관심분야가 다양해서 리뷰팀 스스로도 우리 글을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회의나 친목을 위해 한번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만나지 못했습니다. 코로나 탓이기도 하고, 각자 사는 곳이 멀기도 했거든요. 대신 메신저로, 가끔은 오디오 미팅으로 만났죠. 사실 서로 잘 모릅니다.… Continue reading 람다의 My Dirty Playlist : 읽고 듣고 쓰기
이대로의 Re:view #1: 기록 이론으로 본 공간 기록화
아키비스트 라운지 리뷰팀의 첫 번째 객원필자(컨트리뷰터) 이대로님의 글을 싣습니다. 이대로님은 공간-장소의 기록화와 아카이빙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연구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Re:view를 통해 소개할 수 있어서 행운입니다. 이대로님의 글은 앞으로 비정기적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요즘 오래된 주택, 음식점, 작업장 등 다양한 공간을 기록하는 작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건축가나 작가들이 이런 작업을 하고 있죠. 기록학 전공자의 시선으로… Continue reading 이대로의 Re:view #1: 기록 이론으로 본 공간 기록화
람다의 Re:view #5: 보존과학, 마법과 과학의 경계
"나는 망가진 책의 기억을 관찰하고, 파손된 책의 형태와 의미를 수집한다. 책 수선가는 기술자다. 그러면서 동시에 관찰자이자 수집가다. 나는 책이 가진 시간의 흔적을, 추억의 농도를, 파손의 형태를 꼼꼼히 관찰하고 그 모습들을 모은다." 얼마 전 재영책수선의 <망가진 책에 담긴 기억을 되살리는 - 어느 책 수선가의 기록>이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각자의 사연과 추억, 기억이 담긴 망가진 책과 만화책.… Continue reading 람다의 Re:view #5: 보존과학, 마법과 과학의 경계
람다의 Re:view #4: 박물관 속의 아카이브
새로 생긴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아가는 길은 즐겁습니다. 더군다나 ‘공예’를 다루는 박물관입니다. 아름다운 것들이 즐비할 것이라는 기대로 서울공예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예상대로 공예 작품 뿐만 아니라, 박물관의 건축과 조경, 가구와 조명 등 인테리어 환경과 주변의 풍경도 아름다웠습니다. 게다가 공예박물관에는 아카이브실도 있습니다. 박물관은 왜 아카이브실을 만들었을까요. 어떤 관점과 시선으로 아카이브실을 조성하고 운영할까요. 한편 요즘 많은 박물관/미술관의 ‘보이는 수장고’, ‘개방형… Continue reading 람다의 Re:view #4: 박물관 속의 아카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