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 프리랜서 연구자 B의 하루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프리랜서 연구자입니다. 프로젝트와 강의, 개인 연구를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프리랜서의 일상은 편차가 커요. 어떤 때에는 너무 바빠 밤 새는 날도 잦다가, 반대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때가 있기도 해요. 한 작업을 장시간 하는 경우가 많아 단조롭기도 합니다. 지난 한 주는 바쁜 일들은 마무리가 되고 좀 여유를 찾았어요.진행중이던 프로젝트들도 끝이나고 종강도 앞두고 있어… Continue reading Day 2. 프리랜서 연구자 B의 하루

Day 1. 사립대학 기록관리담당자 A의 업무 일지

기관과 업무 소개 안녕하세요, 공공기관 부설 전문대학원에서 기록관리 담당자로 근무하는 A입니다. 제 직장은 공공기관 부설 기관이지만 설립 형태는 사립인 전문대학원이에요. 사공이 많다는 뜻이죠. 제가 소속된 부서는 도서관입니다. 기타공공기관이기 때문에 공공기관 기록관(레코드 센터)의 역할과 영구기록물관리기관(아카이브)의 역할을 다 하며, 대학 도서관에 속해 있기 때문에 교원의 연구 성과 등도 중요한 기록이자 자료로서 관리합니다. 기록관리 기관평가 대상 기관이 아니어서… Continue reading Day 1. 사립대학 기록관리담당자 A의 업무 일지

인터뷰시리즈 시즌1 후기

그거 한다고 앉아 있을 때 눈빛이 다른거 알아? 불규칙적으로 모여 각자 자기 할 일을 하는, '뭐라도 하겠지'라는 저녁 모임에서 친한 후배가 해준 말입니다. 그 시간에 책도 읽고 과제도 하고 그냥 놀기도 하는데 유난히 블로그 포스팅을 준비해야 한다고 할 때에만 자세가 다르다고 하네요. 그렇게 '아키비스트가 말하는 아키비스트'는 오랜 시간 큰 활력소였습니다. 특히 저에게 2018년은 '뇌에 화상을… Continue reading 인터뷰시리즈 시즌1 후기

공간의 기억을 기록하는 사람: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 안근철

아키비스트가 말하는 아키비스트 인터뷰시리즈-19 어떤 공간에 대한 기억은 애틋합니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놀던 놀이터, 학교를 오가던 길, 가족들과 오가면서 사계절을 느꼈던 곳, 연인이 집으로 데려다 주던 길처럼 집을 둘러싼 공간이라면 더요. 공간은 어쩌면 오래된 나무처럼 그 자리에서 그 곳 사람들의 기억을 품고 나이를 먹어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 인위적인 변화가 생긴다면 얘기가 좀 달라지죠. 오늘… Continue reading 공간의 기억을 기록하는 사람: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 안근철

문화유산 가치 전달을 연구하는 사람: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사현

아키비스트가 말하는 아키비스트 인터뷰시리즈-18 기록은 결국 누군가가 찾고 이용해야 그 의미를 갖게 됩니다. 그 때 있어야 하는 기록이 생산 배경 등 관련 정보와 함께 의미 있게 존재할 수 있도록, 우리는 평가(appraisal), 분류, 정리, 기술 등의 이론과 방법론을 공부하죠. 그런데 기록학과 가까운 곳에, 기록을 포함한 문화유산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를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는 학문분야가 있다는걸 아시나요?… Continue reading 문화유산 가치 전달을 연구하는 사람: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사현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계속해보겠습니다: 대검찰청 이현정

아키비스트가 말하는 아키비스트 인터뷰시리즈-17   '아키비스트는 사회적 기억의 수호자'라고 말하지만(각주 1), 그렇다고 이 말이 아키비스트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의 모든 부분을 연구해야 한다는 말은 아닐겁니다. 자신이 맡은 부분에 대해 더 고민하고 노력하면 그 합이 모여서 '사회적 기억'이라는 것을 형성하는 데에 일부 기여할 수 있게 되겠죠. 다가오는 11월 15일은 대검찰청의 국가형사사법기록관이 개관 1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Continue reading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계속해보겠습니다: 대검찰청 이현정

Activist archivist: 증평군청 신유림

아키비스트가 말하는 아키비스트 인터뷰시리즈-16   Activist Archivist 또는 활동가 아키비스트. 처음 사용된 시기는 1970년이지만 미국 아키비스트들이 월가점령운동을 기록화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우리에게 익숙해진 개념이죠. 이슈가 된 사건의 성격상 퇴근을 한 후에 어딘가로 뛰쳐나가서 시민 운동에 참여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용어가 나왔을 때의 의미처럼, 꼭 지금 내가 속한 일상적인 기관이 아닌… Continue reading Activist archivist: 증평군청 신유림

유능한 사람이 활발히 오가는 공동체를 바라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이승용

아키비스트가 말하는 아키비스트 인터뷰시리즈-15일이나 공부를 하다가 매너리즘에 빠지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점검을 해볼 수도, 새로운 일을 해볼 수도, 아니면 가능한 선에서 좀 쉬면서 쉼표를 찍어볼 수도 있겠습니다.이번 달에는 그런 국면에 접어 들면 새로운 환경을 선택하는 분을 만나보았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총무팀 이승용 과장입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성찰하고 그것을 지켜가며 의연하게 앞으로… Continue reading 유능한 사람이 활발히 오가는 공동체를 바라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이승용

Just Do It!: 박고은

아키비스트가 말하는 아키비스트 인터뷰시리즈-14  Just Do It!  무엇인가에 흥미를 가지거나 도전하고 싶다가도 멈칫 하는 순간, 이 슬로건이 떠오릅니다. 나이가 들수록 '멈칫'의 빈도는 점점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늙어서 그래'라고 장난처럼 얘기하기도 하지만, 점점 도전에 대한 기회비용, 실패했을 때 느낄 좌절감, 주위의 시선 등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달에는 '일단 해보지 뭐'라는 마음으로 도전하는… Continue reading Just Do It!: 박고은

[공지] 블로그 디자인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이전과 다른 모습에 놀라셨죠? 저희도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프리미엄 멤버십과 관련된 문제로 기존 테마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이 들어서 이 참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꿔보려고 합니다. 이번주 중에 할 예정이지만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으니 기다려주세요. 콘텐츠는 (폰트 등은 달라졌지만) 잘 남아있습니다.